“치앙마이가 너무 붐빈다고 느껴진다면, 이제 치앙라이를 주목해야 할 때”
왜 치앙라이인가?
디지털노마드의 성지 중 하나인 태국은 오랫동안 치앙마이와 방콕이 중심 도시였다.
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마드들 사이에서 새로운 흐름이 나타났다.
“좀 더 조용하고, 저렴하며, 자연이 가까운 도시에서 일하고 싶다.”
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가 바로 **태국 북부의 치앙라이(Chiang Rai)**이다.
치앙마이보다 훨씬 작은 규모이지만,
▶️ 디지털 인프라
▶️ 저렴한 생활비
▶️ 안정적인 교통
▶️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
디지털노마드에게 최적화된 도시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.
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치앙라이에서 4주간 디지털노마드로 생활하며 체험한
루틴, 숙소, 카페, 생활비, 장단점을 모두 비교·추천·가이드 형식으로 정리해본다.
💡 SEO 키워드: 치앙라이 디지털노마드, 태국 한달살기, 조용한 태국 도시 추천, Chiang Rai remote work
치앙라이 vs 치앙마이 vs 방콕
월 생활비(1인) | $600~800 | $800~1,100 | $1,000~1,300 |
숙소 월세 | $250~400 | $400~600 | $500~800 |
식비 | $150~200 | $200~300 | $250~400 |
와이파이 속도 | 50~80 Mbps | 80~120 Mbps | 100+ Mbps |
커뮤니티 규모 | 작음 | 매우 큼 | 큼 |
도시 분위기 | 매우 조용 | 활발하고 혼잡 | 복잡함 |
✅ 분석 요약: 치앙라이의 가장 큰 매력은 조용함과 비용 효율성.
디지털노마드 루틴을 ‘정돈’하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유리한 도시다.
치앙라이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실전 가이드
🏡 숙소 추천 지역 & 가격대
나이위앙(Nai Wiang) | 시내 중심, 카페·시장 접근 용이 | $300~400 |
리버사이드 지역 | 조용하고 경치 좋음, 거주용 콘도 많음 | $250~350 |
치앙라이 나이트바자 | 관광 중심지, 편의시설 집중됨 | $280~400 |
- 대부분 에어비앤비 또는 현지 중개 사이트(Baan Finder) 통해 예약 가능
- 주방, 에어컨, 와이파이 기본 제공, 1~3개월 단기 계약 가능
☕ 추천 카페 및 코워킹 스페이스 (와이파이 포함)
Cat'n A Cup Café | 카페 | 약 60 Mbps | 고양이 카페, 조용하고 감성적 작업공간 |
Work@Home Cafe | 카페+코워킹 | 약 70 Mbps | 콘센트 다수, 디지털노마드 많음 |
Connect Café | 카페 | 약 50 Mbps | 로컬 감성, 가격 저렴, 커피 맛 훌륭 |
대부분 1잔 커피($1
2) 주문 시 23시간 머물기 무방
조용한 분위기의 카페가 많아 집중력 유지에 좋음
🍽️ 식비와 장보기
- 로컬 식당 한 끼: $1.5~2.5
- 마트 장보기 (Big C, Tops): 주간 기준 $20~30
- 나이트 마켓에서 식사 및 스낵 구입 가능
- 커피: 평균 $1.5 (전통 로컬 카페는 $1 미만)
현지 추천 음식:
- 껌팟 (돼지고기 볶음밥)
- 쏨땀 (태국식 파파야 샐러드)
- 크로와상과 커피 세트 (카페에서 오전 루틴 시작용)
🚍 교통 및 이동 수단
- 그랩(Grab): 1회 $2~3 내외, 시내 이동 충분
- 오토바이 렌트: 월 약 $50~70 (가성비 매우 좋음)
- 도보 생활도 가능하지만, 오토바이로 더 편리
- 공항 → 시내: 차량 15~20분 거리
장점과 단점 – 디지털노마드의 관점에서
👍 장점
- ✅ 정말 조용한 도시 – 집중 업무에 최적
- ✅ 물가 매우 저렴 – 한 달 $700 이하 가능
- ✅ 자연과 가까움 – 매일 산책이나 리프레시 용이
- ✅ 관광객 적고 치안 안정적 – 외국인에 대한 배려도 좋음
👎 단점
- ❌ 노마드 커뮤니티 작음 – 네트워킹 기회 거의 없음
- ❌ 문화 콘텐츠 적음 – 공연, 전시 등은 희소
- ❌ 인터넷 속도는 빠르지 않음 – 고용량 업무는 불편할 수 있음
치앙라이, 당신의 집중 루틴을 되찾아줄 도시
화려하지 않다. 하지만 단단하다.
치앙라이에서의 한 달은 내게 ‘조용한 성취’를 안겨줬다.
관광지보다는 진짜 일상이 가능한 공간, 사람들이 많지 않은 길,
적당히 괜찮은 카페, 가성비 훌륭한 숙소, 하루 종일 일해도 정신적 소모가 적은 분위기.
디지털노마드에게 필요한 건 때론 ‘속도’보다 ‘공간’일지도 모른다.
치앙라이에서의 한 달은 그 공간이 되어주기에 충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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